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부위가 노출된 경우 걸릴 수 있습니다. 주로 간경화 등의 간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혈색소침착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걸릴 경우 치사율이 30% 이상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1.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염분 농도가 높은 바닷물에서 발생하며,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바닷물 수온이 18~20 ºC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해안 주변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블리피쿠스해산물에 특히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오징어, 조개, 게 등의 생물에서도 발견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할 때 감염되며, 드물지만,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된 피부 상처를 통해서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초기 증상은 16~ 24시간 정도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레 나타나며 오한, 발열, 구토, 설사, 괴사, 하지 통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나타납니다. 만일 상처로 인한 감염이라면 피부 궤양, 괴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진단은 일주일 이내에 어패류의 생식 여부, 바닷물과의 접촉여부 및 어패류 손질 등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별도 검사를 통해 원인균이 확인되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합니다.
4. 치료
비브리오 패혈증은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며, 항생제는 감염의 심각성, 환자의 연령, 항생제에 대한 내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또한, 혈압 유지 및 체액 조절 등의 치료도 중요합니다.
5. 예방
높은 발병률과 치명률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해산물은 적절한 조리를 거친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 간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가급적 여름과 초가을에는 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바다에서 수영할 때는 피부가 상처나 찰과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수영하지 않아야 합니다.
- 바다에서 물놀이 중 상처가 났을 때는 빠르게 상처를 씻고 소독합니다.
- 어패류 보관 시에는 -5 ºC 이하로 저온 보관하여야 하며, 최소 60 ºC 이상의 열로 가열해서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 어패류 등 손질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혹시나 모를 상처를 예방합니다.
6. 결론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감염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다에서의 물놀이 등 활동 시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따르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healthy liv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0) | 2023.03.31 |
---|---|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이유 (0) | 2023.03.30 |
코골이 고치는법 10가지 (0) | 2023.03.30 |
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치료 방법 (0) | 2023.03.28 |
글루타치온 효과 및 부작용 (0) | 2023.03.24 |
눈 건강 중요성 (0) | 2023.03.23 |
탈모 고민 머리카락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0) | 2023.03.22 |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에 따른 불안감 (0) | 2023.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