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원인 증상 감염경로는

엠폭스(MPOX) 원인과 증상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엠폭스 원인, 감염경로,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으로 엠폭스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엠폭스(MPOX)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입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에게 감염되는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으나 22년 5월부터 유럽, 북미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발생현황은 4월 17일(오후 6시 50분 기준)까지 13명입니다.

 

2. 엠폭스 원인

엠폭스의 원인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원숭이, 쥐, 다람쥐 및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등에서 발견됩니다.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물건, 분비물 등에 접촉함으로써 엠폭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는 주로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엠폭스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접촉, 감염된 물건에 손을 대거나 호흡기 분비물(콧물, 침, 비말 등)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1) 직접 접촉

엠폭스에 감염된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이나,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2) 간접 접촉

엠폭스에 감염된 동물의 환경(사육장, 울타리, 쥐구멍 등)에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공기 감염

엠폭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4. 엠폭스 증상

엠폭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오한, 피로, 요통, 근육통, 두통, 호흡기 증상(코막힘, 기침, 인후통) 등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감기와 유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얼굴, 손, 발 등 근처에서 시작하며, 이후 전신으로 퍼져 나갑니다. 엠폭스 발진은 수일 내에 수채상피층에서 발생하는 수직성 발진으로서 특징적인 두툼하고 토네이도 모양의 높은 봉우리를 형성합니다. 서아프리카 계통 엠폭스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약 1% 미만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5. 엠폭스 치료

엠폭스 감염 환자는 대개 2-4주 내에 증상이 개선되며,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완치됩니다. 그러나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합병증(세균감염, 위염, 탈수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양성 확진 시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습니다. 환자에 따라 필요한 경우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를 사용합니다.

 

6. 엠폭스 예방

엠폭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합니다.
•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이 사용한 물건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접촉했다면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방역 수칙 준수엠폭스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감염된 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보고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